가을이 시작된다는 절기 '입추'에 접어들었지만, 푹푹 찌는 찜통더위는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,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32도를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기온은 1~2도 정도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서울 등 곳곳에 기습 소나기가 지나고 있어서 대기 중에 습도까지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치솟고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오후 일정은 되도록 여유 있게 세우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폭염특보는 한층 확대·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 이남 지방은 대부분 폭염 경보로 강화됐고,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지방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가장 더운 곳은 경북 경주로 기온이 35.8도까지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 영덕 35도, 강릉 34.8도, 제주 34.7도 등 전국이 무덥습니다. <br /> <br />북상하는 9호 태풍 '레끼마'는 중형급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이 세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지금 예상 대로라면 주말쯤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한 뒤 중국 동해안을 따라 이동해 내주 초에는 산둥반도 부근까지 북상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진로는 유동적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당분간 우리나라는 대기가 무척 불안정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내륙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10~70mm의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어,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80813165726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